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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LG에서 방출된 윤지웅(30)을 영입했다.

 

NC는 31일 윤지웅의 영입을 발표했다. NC 측은 “왼손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1군 경험이 있는 윤지웅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올 시즌 종료 후 윤지웅을 방출한 바 있다. 

 

이동욱 NC 감독은 “팀 차원에서 왼손 불펜 강화가 필요했다. 현재 부상도 없고 마무리캠프에서 몸을 잘 만들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선수다.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윤지웅은 “기회를 준 NC에 감사하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잘 적응해서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 시즌을 준비해나가겠다. 새 기회를 받은 만큼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30일 몸 상태 확인을 마친 윤지웅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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