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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박종훈, 첫 PO 4⅓이닝 3실점 강판

입력 : 2018-10-30 20:47:02 수정 : 2018-10-30 2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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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박인철 기자] 넥센 타선을 넘지 못했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30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실점했다. 탈삼진은 6개를 잡았다.

 

SK는 앞서 열린 1, 2차전을 쓸어 담았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3차전 선발은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를 치르는 박종훈이 나섰다.

 

처음이라 긴장된 걸까. 박종훈은 첫 타자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 3타자를 내리 범타로 잡았지만 2회초 다시 선두 타자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제리 샌즈에 적시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선 9번 주효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3, 4회는 잘 막았지만 5회에는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2-2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우중간 3타점을 허용했고 송성문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다시 실점을 범했다. 

 

박종훈이 서건창, 박병호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자 SK 더그아웃도 더 지켜보지 않았다. 앙헬 산체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행히 산체스가 5회 1사 1, 2루 위기를 잘 넘기면서 박종훈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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