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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열두밤’ 이건우-김이경, ‘갈팡질팡’ 사랑과 우정사이

입력 : 2018-10-29 19:27:34 수정 : 2018-10-29 1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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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열두밤’ 이건우와 김이경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삼각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열두밤’에서 해후에 머무는 숙박객들의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들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표(이건우)와 주아름(김이경)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아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은표를 찾아와 다짜고짜 본인의 이별이유가 은표라는 사실을 알리며 은표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후 마련된 은표와 아름, 민수(극중 아름 남자친구)의 삼자대면에서 아름은 은표와 민수에게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 하자며 다그쳤고, 은표는 아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씁쓸하게 돌아서야만 했다.

 

아름을 좋아하지만, 우정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은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짠내나는 풋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본인들의 진심을 알아채지 못하는 은표와 아름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세번의 여행 동안 열두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열두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채널A ‘열두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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