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아이즈원, 한일 뒤흔들 초대형 걸그룹 탄생할까

입력 : 2018-10-29 13:16:54 수정 : 2018-10-29 14:01: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국민 아이돌 아이즈원(IZ*ONE)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1이 배출한 아이오아이와 시즌2가 배출한 워너원을 잇는,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국민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즈원은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 ‘아이즈원 컬러라이즈 쇼콘(IZ*ONE ‘COLOR*IZ’ SHOW-CON)’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아이즈원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의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야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한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48’을 통해 만들어진 걸그룹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96명의 연습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난 8월 한국과 일본에서 걸그룹으로 활동할 12명이 국민 프로듀서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데뷔 꿈을 이루게 된 12명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다. 한국인 멤버 9명, 일본인 멤버 3명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은 ‘글로벌 팬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12빛깔의 별, 12명의 소녀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꿈을 이룬 소녀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 데뷔를 앞둔 아이즈원은 설렘과 굳은 각오가 느껴지는 마이크 인증샷을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Colorize’와 동일한 발음을 활용한 이름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컬러인 붉은 색(RED)을 중심색, 레드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ROSE)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즈원의 활동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앞서 활동한 아이오아이의 6개월, 워너원의 2년을 훌쩍 넘는 가장 긴 기간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아이즈원이 한국과 일본에서 탄탄탄 입지를 구축하고,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국민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