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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공원소녀 8주 활동 마무리… ‘핫루키’다운 눈부신 성과들

입력 : 2018-10-29 14:34:41 수정 : 2018-10-29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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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역시, 핫루키답다. 키위미디어그룹이 배출한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가 8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각종 진기록을 써 내려가며 ‘2018 괴물 신인’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공원소녀(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는 9월 5일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당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형석이 수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에서 처음 론칭한 걸그룹 공원소녀는 누구나 가서 힐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징처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소망과 다짐을 담았다. 그에 걸맞은 세계관을 구축한 공원소녀는 데뷔곡 ‘퍼즐문’을 필두로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을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높은 퀄리티까지 두 토끼를 다 잡으며 명반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퍼즐문’은 조각난 퍼즐 모양의 달이 하나로 모였을 때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고 불완전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트렌디한 딥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세련된 감성으로 연출했다. 신인 걸그룹의 데뷔곡이라 하기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 ‘퍼즐문’은 노랫말 한 소절, 비트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 쓰며 공원소녀에게 딱 맞는 결과물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연습량이 상당했음을 짐작게 할 정도로 한치 오차없는 보컬과 랩, 군무를 선보인 공원소녀. 퀄리티로 승부하는, 빼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괴물 신인으로 불리기에 자격이 충분했다.

 

그 덕분일까. 공원소녀는 데뷔 3일 만에 실시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만에 음반 초도물량을 완판시킨 공원소녀는 팬덤의 지표인 음반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단숨에 음반 강자로 거듭났다. 또 공개한 지 2주도 채 안 된 시점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를 넘기는 괴력을 과시했다. 신인 걸그룹이 뮤직비디오 1000만뷰를 넘기기란 쉽지 않은 일. 다국적 걸그룹답게 세계 각국에서 공원소녀를 일찌감치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결과였다.

 

또한 공원소녀는 데뷔 한 달 만에 공인차트인 가온차트 종합앨범판매 차트에서 TOP100 중 20위를 차지했다. 올해 가요계에 첫선을 보인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데뷔 한 달 만에 1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이례적 성과를 앞세워 가온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데뷔 활동만으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른 공원소녀는 최근 통신사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신인 걸그룹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데뷔곡 ‘퍼즐문(Puzzle Moon)’ 8주 공식활동을 모두 마친 공원소녀는 11월 1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아 해외 활동을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소녀는 2018년 핫루키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차세대 K팝을 책임질 K팝 대표 걸그룹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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