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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혜원, ‘붉은 달 푸른 해’ 출연 확정…김선아와 호흡

입력 : 2018-10-29 09:45:31 수정 : 2018-10-29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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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인 배우 오혜원이 MBC ‘붉은 달 푸른 해’ 출연을 확정지었다.

 

2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오혜원이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세경’ 역에 캐스팅 됐다. 임팩트 있는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오혜원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MBC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혜원이 맡은 차세경은 극중 차우경(김선아)의 동생으로, 어느 날 우경과 싸운 뒤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며 그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오혜원은 차세경 역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김선아와 자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는 ‘붉은 달 푸른 해’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사연이 많고 특수한 상황에 놓인 인물이라 접근하는데 있어서 부담도 되지만,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저 역시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가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혜원은 작은 얼굴과 큰 키의 남다른 피지컬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신인 배우로,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웹드라마 ‘품위있는 여군의 삽질로맨스’에서 말년 병장 ‘모진아’ 역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JTBC ‘라이프’에서는 국민건강보험심가평가위원회 ‘정위원’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오혜원을 비롯해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작으로,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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