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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홈런공장에 무릎꿇다…5⅓이닝 4실점

입력 : 2018-10-28 17:20:02 수정 : 2018-10-28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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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김재원 기자] 결국 SK의 맹렬한 홈런포를 막아내지 못했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5)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2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해커는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커브, 커터, 직구 등 다양한 볼 배합을 펼치며 초반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홈런 공장으로 유명한 SK의 타선에 무릎을 꿇었다. 1-1 동점이던 5회 2사 상황 김강민에게 비거리 135M짜리 큼지막한 역전 솔로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2-1로 앞서던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이재원에게 투런포 얻어맞으며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지고 만다. 뿐만 아니라 해커는 이날 12초룰을 두 번이나 위반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해커는 5⅓이닝 1실점(0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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