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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장정석 넥센 감독 "공격적인 피칭 주문하겠다"

입력 : 2018-10-27 19:38:37 수정 : 2018-10-27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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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권영준 기자] “홈런은 불리한 상황에서 맞는다. 공격적인 피칭을 주문하겠다.”

 

장정석(45) 넥센 감독이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넥센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의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서 8-10으로 아쉽게 패했다. 3-8로 밀리던 7회 대거 5득점을 올리며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던 넥센은 9회말 ‘가을 남자’ SK 박정권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넥센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5점을 한 번에 추격하는 응집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송성문, 김규민, 임병욱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상대 8~9번 타자(김성현, 강승호)을 막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잘 따라갔는데, 많이 아쉽다”며 “잘 보완해서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총평은.

 

“아쉽다. 준비를 못한 부분이 있다. 8~9번을 막지 못했다. 이 부분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시즌을 치르면서도 8~9번 출루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가 부족했다.”

 

-브리검을 4이닝 만에 교체했다. 그리고 윤영삼을 투입한 이유는.

 

“브리검은 공 자체가 좋지 못했다. 윤영삼을 낸 것은 4점차 상황이었고, 몸을 다 푼 상태였다. 다른 선수가 몸을 풀지 못했다. 1~2이닝 정도로 봤다.”

 

-송성문이 맹활약했다. 타순 변경 여지는.

 

“타순 변경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고민해서 가장 좋은 타순으로 배치하겠다.”

 

-1차전에서 총 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홈런은 투수의 실투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불리한 상황에서 맞는다. 내일부터는 공격적으로 가겠다. 그 부분을 잘 만들겠다”

 

-안우진은 2차전 등판은.

 

“내일 상황을 봐야한다. 내일 컨디션을 보고 판단하겠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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