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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황희찬, 69분 출전…볼프 감독 부임 후 첫 승

입력 : 2018-10-27 11:13:34 수정 : 2018-10-27 1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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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기장, 곽영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55위)이 세계 5위 우루과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정우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후반 한국 황희찬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황희찬(22)이 신임 감독의 첫 승에 힘을 보탰다.

 

함부르크의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각)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 1승에 그치면서 주춤했고,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을 경질했다.

 

대신 슈투트가르트를 지휘한 바 있는 하네스 볼프 감독을 선임했다. 이날 경기는 볼프 감독 체제에서의 첫 경기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바케리 야타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8분 중앙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고전했지만, 후반 32분 칼레드 나레이의 결승 골을 통해 1-0 신승을 거뒀다. 함부르크는 승점 21(6승 3무 2패)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FC 쾰른(승점 20)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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