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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홍영기 세컨드로 참가...끝까지 ‘의리 의리’

입력 : 2018-10-26 13:05:00 수정 : 2018-10-26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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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52)이 이번에도 의리를 지킨다. ‘태권 파이터’ 홍영기(34, 팀 코리아MMA)의 세컨드로 참여, 경기를 도울 예정이다.

 

홍영기는 11월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0에 출전한다. 대전이 고향인 홍영기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경기다. 홍영기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승리를 돕기 위해 김보성도 홍영기 지원사격에 나선다. 두 사람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한 김보성의 ROAD FC 데뷔전에 함께 한 바 있다. 당시 홍영기와 김보성은 훈련으로 우정을 나눴고 지금도 절친한 사이로 지내오고 있다.

 

홍영기는 “김보성 형님과는 예전부터 함께 운동하면서 잘 지내왔다. 이번에 형님께서 세컨드로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다.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됐는데, 승리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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