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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플레이오프 1차전 관련 발매 예고

입력 : 2018-10-25 13:57:51 수정 : 2018-10-25 1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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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7일(토) 오후 2시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SK‐넥센전을 대상으로 야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1경기 두 팀의 홈런 유무(O,X)와 득점대 0∼2, 3∼4, 5∼6, 7∼8, 9∼10, 11+(11개 이상)를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IA에 이어 한화까지 3승1패로 누른 넥센이 기세를 몰아 정규리그 2위 SK에게 도전한다. 넥센은 이정후를 비롯해 임병욱, 송성문 등 젊은 선수들 활약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정규시즌에서도 SK에게 9승7패로 다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단, 상승세를 이끈 이정후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점과 체력 손실이 크다는 사실은 넥센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다. 

막강한 투수진을 보유한 SK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을 동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려되는 점은 긴 휴식기간 동안 감을 잃을 수도 있는 타선이다. SK는 방어율 부문에서는 4.69로 전체 2위를 기록했지만, 타율은 0.281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만일 타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저득점의 접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경기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SK의 수비와 넥센의 공격이 맞붙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팀의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한다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6일(금) 오전 9시 30분에 발매를 시작하는 이번 야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은 27일(토) 오후 1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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