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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삼진아웃’ 호란, 2년 만에 컴백…여론 되돌릴까

입력 : 2018-10-24 09:43:22 수정 : 2018-10-24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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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24일 호란의 새 싱글 ‘바랍니다’가 공개된다. 많은 스트리밍 바란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호란은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시작할 수 없는 우리 사이라 해도”라는 가사를 불렀다.

 

 호란은 이번 싱글 앨범 발표 전 웹드라마 ‘맨발의 디바’ 카메오로 출연했고, ‘2018 신 광화문 잔치’와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등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새 싱글 앨범은 호란의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과 같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호란의 컴백 소식에 대중은 여전히 냉랭한 반응.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운전을 일으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당시 호란의 음주운전이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무려 세 번째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호란은 물론, 호란이 속한 클레지콰이 활동도 중단됐다.

 

 마지막 음주운전의 후폭풍은 컸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1%의 수치였으며 환경미화차량을 들이 받은 인사 사고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며 비난의 도마에 오른 것. 특히 운전대를 잡기 이전에 만취한 상태로 방송을 하러 갔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2016년 7월 호란은 3년 전 결혼했던 남편과 합의 이혼한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음주운전은 용납되지 않았다.

 

 호란의 컴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주를 이루자, 호란의 소속사는 “새 앨범을 발표하더라도 방송 출연 등 활동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음주운전 3번이면 삼진 아웃”이라면서 호란의 컴백을 반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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