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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정후, 포스트시즌 조기 마감…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손상 탓 수술 예정

입력 : 2018-10-22 19:08:34 수정 : 2018-10-22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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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이재현 기자] 이정후가 부상으로 2018시즌을 마감한다.

 

넥센 외야수 이정후는 22일 오후 CM충무병원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MRI, CT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이정후는 앞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2주 안으로 해당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등 차후 일정은 수술 이후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다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지난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는 도중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했었고, 약 한 달 가량 치료와 재활을 받은 바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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