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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자카르타 AG게임 대표팀, 금메달 포상금 1500만원씩 받는다

입력 : 2018-10-12 19:25:43 수정 : 2018-10-12 1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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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을 비롯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금메달 포상금으로 각각 1500만원씩 받는다. 총액은 7억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포상금을 결정했다. 금메달을 딴 남자대표팀에게는 선수 1인당 1500만원, 동메달을 차지한 여자대표팀은 500만원씩이 지급된다. 코칭스태프는 계약에 따라 별도로 포상금을 준다. 남녀 지급총액은 약 7억원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9월 막을 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2로 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의기투합하며 토너먼트에서 거듭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지만, 대만은 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판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공석인 기술발전위원장도 선임했다. 협회는 "이임생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기술발전위원장에 독일 출신의 미하엘 뮐러(Michael Müller·53)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술위원장을 포함한 KFA 분과위원장에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국제위원장에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전 2002 월드컵조직위 홍보국장·60)를 선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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