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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배X서영주, 영화 ‘동화’ 통해 강렬한 내면 연기 선사

입력 : 2018-10-12 13:32:04 수정 : 2018-10-12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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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아역배우 출신 한보배와 서영주가 영화 ‘동화’에서 뭉쳤다.

 

 영화 ‘동화’(손일성 감독)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그루밍 성범죄’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의붓아버지의 어긋난 사랑으로부터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소년 ‘동화’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보배는 무책임한 어른들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지만, 자신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동화를 통해 조금씩 치유해 가는 ‘은정’ 역을 맡았다. 아역 배우 출신인 한보배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어린 딸로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조용한 세상’, ‘회사원’, ‘덕구’, 201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 ‘닥터스’, ‘학교 2017’, 연극 무대 등에 오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서영주는 의붓아버지로부터 은정이 성폭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지만 이내 자신의 위치에서 은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맑고 순수한 소년 동화 역을 맡았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한 후 ‘도둑들’, ‘범죄소년’, ‘밀정’, ‘눈길’,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2년 영화 ‘범죄소년’의 ‘장지구’로 분해 15살의 나이로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 연극 ‘에쿠우스’에서 최연소로 주인공 ‘알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사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기대를 모으는 한보배와 서영주의 영화 ‘동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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