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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호날두, 성폭행 논란에도 득점포 가동

입력 : 2018-10-07 09:54:33 수정 : 2018-10-07 1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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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논란의 중심에 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득점포는 꾸준하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8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날두, 벤탄투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개막 후 8전 전승이란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경기는 경기 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름 아닌 월드 클래스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캐서린 메이어가라는 여성이 2009년 여름 미국 라스베가스의 팜 호텔&카지노의 화장실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서린은 당시 성관계가 원치 않는 관계였음을 주장했고, 이를 독일 언론 ‘슈피겔’이 보도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현재 호날두는 슈피겔의 보도에, “가짜 뉴스”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유벤투스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라스베이거스 경찰은재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변함없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공격진을 담당한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으로 찔러준 패스를 특유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작성했다. 시즌 4호 골. 이번 시즌 성적은 8경기 출전에 4골 4도움이다. 도움은 리그 선두이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경기당 공격포인트 하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활동 무대를 이탈리아로 옮긴 뒤 초반 무득점으로 잠잠하긴 했지만 이내 명성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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