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도우미 능력도 대단하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나폴리(승점 15)와는 승점 차가 6이나 벌어졌다. 호날두는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4도움으로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만주키치는 멀티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팀을 구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 메르텐스에 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26분 만주키치가 호날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를 막을 수는 없었다. 후반 4분 만주키치가 오른발로 역전골을 넣은 뒤 후반 31분에는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보누치의 쐐기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평점이 공개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 평점 8.7점을 주었다. 팀 내 두 번째다. 최고는 8.8점을 받은 만주키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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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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