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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하위 인천전 ‘방심은 금물’ 승점 확보에 총력

입력 : 2018-09-29 11:06:41 수정 : 2018-09-29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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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경남FC가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6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펼쳐진 대구와의 경기에서 말컹의 멀티 골에 힘입어 2대1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대구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아쉽게 2대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경남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54점으로 울산과의 승점을 3점 차로 유지, 2위를 지켰다. 

 

경남은 연휴 기간에 열린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말컹의 득점을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말컹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 25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에 가까운 0.96골 기록해, 경남의 특급 해결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은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말컹을 공격의 선봉장으로 내세우고, 칼 같은 패스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네게바를 앞세워 인천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은 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인천에 11승 11무 4패로 앞서 있다. 다만 최근 몇경기에서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만 유의 한다면, 인천과의 경기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헤메고 있다. 다행히 문선민이 5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되찾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인천과 상위 스플릿전에 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경남의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과의 K리그1 31라운드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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