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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양육비 미지급 사실 아니야, 최근 원만 합의”

입력 : 2018-09-18 16:37:26 수정 : 2018-09-18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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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양육비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다.”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18일 불거진 양육비 미지급 관련 기사에 입장을 밝혔다. 최희섭은 “최근 저의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알려졌고 일부 보도되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저와 해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저는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은 것은 맞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이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가 됐다. 그러나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저를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 아내 역시 그동안 조정 기관에서 도움주신 분을 통해 앞으로 양육비 및 접견에 대해 전과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만하게 대화를 마쳤다”며 잘못 알려진 기사 내용을 바로잡았다.

 

한편 최희섭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타자 출신으로 KBO리그 KIA를 거쳐 은퇴한 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최희섭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빠들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 리스트에 올랐다는 기사가 나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희섭은 지난 2010년 12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유미와 결혼했고 1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2017년 10월 이혼한 상황이다. 가정법원 재판부는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씩을 매월 말일 지급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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