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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음악 향한 열정에 준비성·배려심까지… 발견, 재발견

입력 : 2018-09-16 16:05:46 수정 : 2018-09-16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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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소유가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소유가 그리스에서 하현우, 윤도현과 함께 음악 여행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소유는 윤도현, 하현우와 환상 듀엣을 펼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소유는 하현우와 함께 그리스 테살로니키 화이트타워에서 두 사람의 첫 번째 콜라보 곡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펼쳤다. 첫 콜라보였던 만큼 큰 부담을 느꼈던 소유는 몇 번의 시도 끝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각적인 하현우의 비트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메테오라에서 진행된 라이브에서도 소유의 열정은 빛났다. 소유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테오라 정상에서 마야의 '나'를 외치다' 라이브를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소유의 시원한 보컬과 하현우의 무결점 보이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소유는 윤도현과 색다른 듀엣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리스 가르디차 마을의 플라스티라 호수에서 윤도현과 함께 정준일의 '안아줘'를 열창한 소유는 담담한 목소리와 윤도현의 화음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소유는 철저한 준비성과 따뜻한 배려심으로 윤도현과 하현우를 감동시켰다. 소유는 한국에서 라면을 공수하고 물을 아끼는 등 알뜰살뜰한 모습으로 하현우의 존경 어린 눈빛을 받았다. 또한, 소유는 한국과 그리스를 오가며 고생한 윤도현과 15일간 여행하며 지친 하현우를 위해서 아침으로 감동의 김치찌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윤도현은 "을지로 30년 맛집 클래스"라며 "엄마가 해준 돼지 김치찌개 느낌이었다"라고 소유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하현우 역시 "김치찌개가 있는 걸 보고 눈물이 날 뻔했다"라면서 "진짜 너무 고맙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준비성, 따뜻한 배려심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유는 다음 주 태양의 후예 촬영지 나바지오 해변에서 꿀 보이스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소유와 윤도현, 하현우는 남매 포스로 유쾌한 매력까지 뿜어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은다.

 

소유는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유는 매드클라운, 정기고, 권정열, 백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콜라보 여신’으로 자리 잡았다. 소유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앨범 ‘리본(RE:BORN)’을 통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유가 출연하는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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