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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김도연 “뜨겁게 배우고 느낀 작품…진심으로 감사해”

입력 : 2018-09-16 11:13:40 수정 : 2018-09-16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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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예 김도연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극에서 김도연은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장원호’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장원호(김도연)는 도경석(차은우)을 좋아한다고 밝힌 현수아의 모습을 통해 길고 길었던 혼자만의 외로운 짝사랑을 끝내버렸다. 하지만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원호를 사진의 유포자로 오해하는 현수아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신경 쓰는 ‘수아 바라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짠내’나는 짝사랑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현실에 있을 것 같은 모태솔로 ‘연애숙맥’ 연기를 펼친 김도연은 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신예답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주목을 받은 김도연은 신선한 마스크와 팔색조 매력을 바탕으로 실제 대학생 싱크로율 100%에 분하는 현실 짝사랑 연기를 표현하며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김도연은 “무더운 여름 동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여름은 ‘장원호’라는 친구를 연기하며 무더웠던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날들이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정이 담겨 있기에 이처럼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번 드라마를 시작하며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 및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을 맞이한 김도연은 오는 11월 방영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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