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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홈런’ 이대호, 18년 차 만에 대기록 달성했다

입력 : 2018-09-16 00:23:52 수정 : 2018-09-16 0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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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대호(36·롯데)가 한미일 통산 400홈런 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호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대기록이 달성됐다. 5회 첫 번째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4번째 공을 통타 솔로포를 기록했다. 올 시즌 29포이자 KBO 통산 288번째 홈런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2012∼2015)에서 나온 98홈런 및 미국 메이저리그(2016)에서 터트린 14홈런을 합해 한미일 통산 400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2001시즌 롯데에서 데뷔했다. 이후 KBO리그에서 2008시즌을 제외한 매년 20홈런 이상을 터트리며 홈런타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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