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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22호포 작렬…고졸 신인 역대 홈런 최다 기록 수립

입력 : 2018-09-15 20:35:03 수정 : 2018-09-15 22: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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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강백호(19·KT)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전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1호포를 쏘아올렸다.

 

1-7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백정현의 두 번째 137㎞짜리 직구를 통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강백호는 22번째 담장을 넘기며 역대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앞서 21일 두산전에서도 홈런을 치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전 기록은 1994년 김재현(당시 LG)의 21개였다.

 

현재 경기는 8회 말 3-7로 뒤지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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