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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데뷔 7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입력 : 2018-09-15 20:33:17 수정 : 2018-09-15 2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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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신본기(29·롯데)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신본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전 홈경기에서 7번·3루수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 말 무사 1루의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릭 해커를 상대로 5번째 공을 통타, 좌중간 담당을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로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본기는 지난 2012시즌 데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5개에 아치를 그리는데 그친 바 있다. 

 

3회 말 현재 3-3으로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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