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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컴백’ 유이, 김도란 역으로 주말 시청자 사로잡는다

입력 : 2018-09-15 20:16:49 수정 : 2018-09-15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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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유이가 15일 밤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아르바이트와 로스쿨 진학 준비를 병행하는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오작교 형제들’ 이후 7년 만에 KBS2 주말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유이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궂은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던 생활력 만렙 또순이의 모습부터 친아버지와의 재회로 꼬여버린 인생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에, 유이는 바람 잘 날 없는 극 중 인물의 삶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사소한 오해로 인한 악연으로 시작되는 이장우(왕대륙 역)와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는 물론 28년만에 재회한 친아버지 최수종(강수일 역)과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유이는 지난 해 방영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일밖에 모르는 방송국 PD 한승주 역을 맡아 괴한의 살해 위협 속에서 공황장애를 겪던 중 오롯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한 남자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달달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2016년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로 분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 겪는 좌절과 딸을 향한 모성애를 절절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그녀의 풍부한 감정 연기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드는 등 정통 멜로까지 소화 가능한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해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 중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유이이기에, ‘하나뿐인 내편’에서 가족애와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그녀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이 주연의 KBS2 ‘하나뿐인 내편’은 15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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