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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정부정책에 맞춰 종이 빨대 시범 도입

입력 : 2018-09-16 03:00:00 수정 : 2018-09-15 1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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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최근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커피 전문점 내 플라스틱 일회용 컵 규제에 이어 플라스틱 빨대 역시 규제 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국산 커피 브랜드 커피베이가 종이 빨대(사진)와 우드 커피 스틱을 시범 도입했다.

 

커피베이는 가맹점 20곳에 기존 플라스틱 빨대와 플라스틱 커피 스틱을 대체한 종이 빨대와 우드 스틱을 배포했다. 시범 운영에 쓰이는 종이 빨대는 천연 펄프와 식용 천연 추출물 잉크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다섯 가지 시험 검사항목에 통과한 것은 물론, 다수의 국제 공인 검사 기관에서 시험 인증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커피베이는 “종이 빨대와 우드 커피 스틱의 시범 운영 기간을 2~3주 정도로 갖고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커피베이는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매장 내 머그잔 사용과 일회용품 분리배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집중해왔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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