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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을 위해 뛰고 싶었다”…리버풀전 앞두고 전의 불태워

입력 : 2018-09-15 11:03:11 수정 : 2018-09-15 1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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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젠 전격적으로 토트넘에 헌신한다.

 

손흥민(26·토트넘)이 15일(한국시간)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소속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를 준비하겠다. 토트넘을 위해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100%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만약 벤치에서 시작하게 돼도 경기를 뛸 준비를 하고 있겠다. 리버풀전에서 승리하길 원하고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또한 “지난 왓포드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리버풀과의 경기에 승리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홈팬들이 뜨거운 응원이 있기 때문에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2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인 온두라스와의 경기가 시작이었다. 월드컵에 이어 토트넘의 경기 및 아시안게임을 거쳐 지난 11일 칠레전까지 111일 동안 무려 20경기를 치렀다. 혹사 논란이 나올 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양의 게임을 소화했다. 이젠 다시 토트넘의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표정은 밝다. 특히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 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토트넘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팬들과 관계자들이 아시안게임 때 나를 응원해줬다. 그들의 응원 없이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없을 것이며 그래서 금메달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너무 기쁘다”며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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