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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통한 공원소녀… 현지 시민들과 호흡 척척

입력 : 2018-09-14 10:28:33 수정 : 2018-09-14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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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일본을 방문해 현지 시민들과 호흡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net 'GOT YA! 공원소녀' 7회에서는 일본 도쿄로 ‘스탬프 여행'을 떠난 공원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원소녀는 플레이어 미션을 포함한 총 10개의 다양한 미션을 가지고 일본으로 떠났다. 시부야 거리를 활보하던 공원소녀는 첫 번째 미션으로 '일본 트렌드 포즈로 스티커 사진 찍기'를 택했다.

 

공원소녀 멤버들은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며 현지 시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번화가에서 공중부양 사진 찍기', '시부야에서 꼭 해봐야 할 것을 직접 묻고 행하라', 'GWSN을 찾아 이니셜 단체 인증 샷 찍기', 'K-POP의 매력 3가지 파악하기' 등 팀워크를 발휘하며 쉴 틈 없이 미션을 수행했다.

 

데뷔를 알린 지 얼마 안 된 신인임에도 불구 현지 시민들은 공원소녀를 알아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일본 유투버는 실제로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원소녀를 소개했다고 밝혀 글로벌 걸그룹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입증했다. 

 

특히 4명의 MC 김신영, 딘딘, 손동운, 소진의 첫 번째 미션 '텔레파시로 일본 기념품 사기'를 수행한 공원소녀는 미션에 실패해 스탬프를 받지 못했지만 MC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한 선물로 센스를 인정받았다.

 

한편, 공원소녀는 지난 5일 첫 번째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으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곡 ‘퍼즐문(Puzzle Moon)’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오는 11월 10일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Dallas)에서 열리는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원소녀의 꾸밈없는 발랄한 모습과 일상을 담은 Mnet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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