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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첫 정규 ‘BDZ’로 정상 찍었다 ‘5연속 인기행진’

입력 : 2018-09-13 09:28:41 수정 : 2018-09-13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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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일본에서도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성공을 알렸다.

 

트와이스가 12일 공개한 일본 정규 1집 ‘BDZ’는 발매 당일인 11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8만 9721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선주문량도 26만 4000여장에 달하며 현지서 5연속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앨범 ‘BDZ’는 12일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선공개한 ‘BDZ’를 비롯한 수록곡들은 12일 오후 4시 기준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일본 정규 1집 ‘BDZ’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와 트와이스가 일본서 지금까지 발매해 온 세 싱글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또 싱글 2집 '캔디 팝' 수록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 트와이스가 현지서 부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 5의 원곡을 커버해 화제를 모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은 “‘BDZ’는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송을 만들고 싶어 탄생하게 된 곡”이라는 소개와 함께 “원스분들은 듀엣곡이라 생각하시고 같이 신나게 불러달라. 안무도 같이 해 주시고”라며 호응을 당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식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달 17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됐는데 음원은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에 1위에 올랐다. 또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함께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담아 사랑받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 오리콘 상반기 결산서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 지난 5월 선보인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이 각각 34만 224포인트, 34만 207포인트를 획득해 싱글부문 8위와 9위에 나란히 올랐다. 한국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 중 톱10안에 유일하게 포함됐고,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과 함께 톱10에 두 작품을 포함시킨 유이한 아티스트도 됐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으며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트와이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알리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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