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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하나뿐인 내편’ 관전포인트는 ‘공감’…놓치기 아까운 드라마”

입력 : 2018-09-12 17:37:44 수정 : 2018-09-12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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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윤진이가 ‘하나뿐인 내편’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12일 오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석구 PD와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우 윤진이는 극중 플로리스트 ‘장다야’ 역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진이는 장다야에 대해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결핍도 많고, 힘들게 살아온 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진이의 소개처럼 장다야는 부유한 집안 환경 덕분에 모자람 없이 자랐지만, 어릴 적 돌아가신 부친의 부재로 인해 가슴 속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일련의 사건을 빌미로 유이(김도란 역)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윤진이는 왕이륙 역의 정은우와 커플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윤진이는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잘 촬영하고 있다”면서 “촬영장이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다. 너무 좋다”고 말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에 대해 정은우는 “오빠로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하는데 외아들로 자라 여동생이 처음이다. 많이 노력한다고 하는데 느껴지는지 모르겠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관전포인트를 묻는 사회자에 질문에 윤진이는 “부성애와 모성애 두 가지 모두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시청자와 배우들, 그 가족들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공감’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또 “한 회 한 회 놓치기 아까운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진이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데뷔, 풋풋하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배우. 이후 KBS 2TV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와 ‘연애의 발견’에서는 안정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MBC ‘가화만사성’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하나뿐인 내편’에는 자타공인 ‘드라마의 왕’ 최수종의 전격 공중파 브라운관 컴백을 비롯해 ‘오작교형제들’ 이후 7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복귀한 유이, 군 제대 후 첫 행보에 나선 이장우를 비롯해 나혜미, 박성훈,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진경 등 명품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주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시청률 3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하나뿐인 내편’이 ‘드라마의 왕좌’ KBS 주말극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오는 15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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