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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아이템’ 출연 확정…‘시골청년’→‘소시오패스’ 변신

입력 : 2018-09-12 10:50:40 수정 : 2018-09-12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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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이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작 ‘데릴남편 오작두’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그의 변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1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조세황 역에 캐스팅된 김강우는 겉으로는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기업의 혁신을 꾀하는 진취적인 젊은 오너지만, 속내는 소시오패스인 인물. 일찌감치 초능력을 지닌 아이템의 존재를 파악한 그는 자신의 막대한 부와 능력으로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살해하며 '살인 놀이'를 즐기는 절대 악역. 강렬한 캐릭터로 주지훈과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초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의 타이틀롤이자 순박한 시골 청년 '오작두'를 연기하며 '로코킹'으로서의 존재감을 재발견한 그는 이번에는 강렬한 '조세황' 역할을 통해 양면성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기업 오너로 또 한 번 변신한다. 그간 여러 장르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준 김강우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OCN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강곤 역에 주지훈,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에 진세연 캐스팅 소식을 알린 ‘아이템’에 김강우 캐스팅까지 확정된 상황.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뭉친 세 배우가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아이템'은 MBC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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