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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1 23:26:34, 수정 2018-09-11 23:26:34

    [SW스타] 김성현의 끝내주는 활약…SK는 화요일 징크스 탈출

    • [스포츠월드=인천 정세영 기자] SK 내야수 김성현(31)이 끝내주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현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9회초 교체 투입돼 동점 적시타와 끝내기 안타를 잇달아 터뜨리며 SK의 4-3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SK는 화요일 4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66승째(1무52패)를 챙겨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한화(66승55패)와 격차는 여전히 1.5경기 차다.

       

      김성현이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1-3으로 뒤진 9회초 2루수 최항을 대신해 유격수로 투입된 김성현은 9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김재윤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 오른쪽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극적인 동점타를 날린 김성현은 연장 10회말 찾아온 끝내기 찬스도 살렸다.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선 김성현은 상대 8번째 투수 김사율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로 연결했다. 김성현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안타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성현은 “지금은 다른 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팀이 이겨서 기쁜 마음뿐이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동점 타석에서는 3B-2S가 된 후 직구를 던질 것 같아 그것을 노렸던 것이 적중했다. 끝내기 타석에서는 변화구는 헛스윙하더라도 직구를 노리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팀에 값진 1승을 안긴 김성현은 “남은 시즌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 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오늘도 팀 컬러를 그대로 보여줬다.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 결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또, 그는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줬고, 공격에서는 김성현이 2번의 찬스를 모두 살리며 큰 역할을 했다. 오늘 경기 결과의 좋은 흐름을 내일 경기에서도 이어가도록 하겠다. 정말 기분 좋은 승리”라며 웃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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