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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2 07:00:00, 수정 2018-09-12 09:33:56

    [SW엿보기] SK 힐만 감독의 고민 "최정만 살아나면 되는데…"

    • [스포츠월드=인천 정세영 기자]“최정만 살아나면 되는데...”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최근 중심타자들의 부진이 고민이다. 2위 SK는 한화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3위 한화와의 격차는 불과 1.5경기 차다. 지난주 초에는 2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다.

       

      SK의 가장 큰 경쟁력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홈런. 그런데 최근 주포인 최정과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방망이가 잠잠하다. 38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맥은 8월14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후 약 한달째 홈런포가 침묵 중이다. 한때 3할7푼대까지 올랐던 시즌 타율은 10일 현재 0.316까지 뚝 떨어졌다.

       

      홈런 5위(31개)에 올라 있는 최정도 타격감이 뚝 떨어져 있다. 올해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타율이 0.238로, 규정타석을 채운 리그 타자 중 타율이 꼴찌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1할대(0.100)로 부진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로 범위를 좁혀도 19타수 3안타, 타율 0.158로 부진하다. 7월 말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재활에 들어간 것을 감안해도 7월20일 이후 두 달 가까지 홈런포가 터지지 않고 있다.

       

      두 선수 부진은 팀 타선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주 6경기에서 SK의 팀 타율은 0.256으로 리그 전체 7위였다. 팀 득점(32개)도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11일 KT와의 인천 홈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타격 부진에 대해 “최정과 로맥이 타석에서 보여주는 모습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타격 콘택트 포인트가 안 좋다. 공을 기다리면서 쳐야 하는데, 최정과 로맥은 공이 앞부분에서 맞고 있다”고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힐만 감독은 “일시적인 부진이라고 본다. 두 선수의 부진이 장기적인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난 9일 두산전에서 2안타 2타점을 올린 로맥을 두고 “지난주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감이 살아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맥이 살아났다. 이제 최정만 살아나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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