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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강남미인’ 김도연, 조우리 향한 짝사랑 마침표…180도 달라진 ‘맴찢’ 엔딩

입력 : 2018-09-09 10:55:11 수정 : 2018-09-09 1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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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김도연이 짝사랑을 포기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김도연은 오랜 시간 짝사랑해오던 조우리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 조우리의 희망고문에 힘입어 거침없이 좋아한다는 마음 표현을 해 보이던 원호의 길고 길었던 짝사랑이 끝나 보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번 주 방송에서 장원호(김도연)는 현수아(조우리)가 ”맞아요. 저 경석이 좋아해요”라며 도경석(차은우)을 좋아한다고 밝히자 당황했다. 당황도 잠시 원호는 자신이 수아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희망고문을 하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생각에 뒤늦게 분노했다. “알아. 그치만 내 앞에서 굳이 딴 애 좋아한단 말을 할 필요가 있냐?”라며 그동안 현수아에게 씌었던 사랑의 콩깍지가 제대로 벗겨지며 완벽하게 마음을 접었다.

 

이어 장원호는 성운(김은수)을 통해 경석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거절당했다는 수아의 소식을 듣고 쌤통이라는 듯 웃어 보였다. 시종일관 수아바라기로 수아에게 직진사랑을 선보이던 원호는 “수아가 뭐 그렇게까지 예쁘냐?”라며 자리를 떠버렸다. 그동안 수아만 보면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기존에 보여주었던 원호의 태도와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이었다.

 

이처럼 김도연은 조우리 한 사람만을 지고지순하게 짝사랑하는 인물로 나와 스무 살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조우리의 진심을 알아채고 스무살 짝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계속해서 김도연에게 희망고문을 가하는 조우리를 통해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밝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이 예측됐지만,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오던 조우리의 대한 마음이 완전히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조우리의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그녀를 대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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