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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8 17:31:20, 수정 2018-09-08 17:31:21

    ‘타자 집중’ 오타니, 연일 홈런쇼… 19호포에 ‘MLB 亞 신인 최다 新’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로 썼다. 19호포를 쏘아올리며 MLB 역대 아시아 타자 데뷔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일본인 타자 조지마 겐지가 기록한 18개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1이던 3회, 주자를 1, 2루에 두고 가운데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홈런을 발판삼아 에인절스는 5-2로 역전승했다.

       

      투타 겸업의 ‘이도류’ 오타니는 지난 6월 오른 팔꿈치에 염좌가 생겼다. 이미 MLB에 진출하기 전부터 염좌를 안고 있었던 부위다. 오타니는 수술없이 주사 치료만 받았고, 타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타석에서 집중했다.

       

      부상 부위가 호전되면서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투수로 복귀했으나 2⅓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강판됐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일단 올 시즌 타석에 서는 것으로 마무리를 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방망이를 꽉 쥔 오타니는 대포를 쏘아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술 권고를 받았던 지난 6일 텍사스 레이전스전에서 17, 18호 홈런을 잇달아 터트린 오타니는 이날도 대포를 쏘아올렷다. 이날 홈런은 좌투수에게 뽑아낸 홈런이라 의미가 크다. 오타니는 19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우완 투수에게만 무려 17개를 터트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수술보다는 재활 치료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팔꿈치가나아질 때까지 타석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9시즌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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