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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는 현재진행형 레전드"… 티켓 8만장 ‘순삭’ 매진

입력 : 2018-09-08 16:44:54 수정 : 2018-09-12 1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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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레전드는 역시 레전드였다.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콘서트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가 9월 7일 오후 8시에 열린 티켓 8만 장 전석이 매진됐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콘서트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4만석 규모, 2회 공연을 채우며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10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들의 단독공연은 예매 전부터 ‘피켓팅’ 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힘든 티켓팅을 예상했다. ‘대리 티켓 구매’를 해 준다는 사람이 등장할 정도였다. 또한 9월 7일 하루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8시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양 사이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한동안 서버가 마비됐다. 또한 티켓이 매진되자마자 트위터, 네이버 중고나라 등에 티켓를 기존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SNS에는 이번 티켓팅에 실패하여 미입금표가 자동 취소되는 내일 자정에 구매에 도전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멤버인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켓팅 인증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함께했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자마자 가요 순위 프로 1위를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90년대 후반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류의 문을 연 그룹이다.  또한 국내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H.O.T. 콘서트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의 주최사인 솔트 이노베이션은 서버 폭주로 인해 티켓 예매가 어려웠던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에 암표 거래에 대처한 후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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