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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타리카] 남태희 “러시아 아쉬움, 카타르에선 풀고 싶다”

입력 : 2018-09-07 23:44:19 수정 : 2018-09-07 2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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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양 박인철 기자] “카타르 월드컵까지 감독님 성향 파악 하겠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이재성의 결승골, 남태희(알두하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로 승리했다. 

 

 남태희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1-0으로 앞선 후반 32분 개인기로 수비수 3명을 모두 제친 다음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상적인 쐐기골을 뽑았다. 이날 최우수 선수까지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 후 만난 남태희는 “수비수들과 미드필더 선수들이 일대일 상황에서 잘 버텨줬기 때문에 공격수들도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골도 넣고, 팀 승리에 도움을 줘서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맹활약을 했지만 가슴 한 켠에는 뭇내 아쉬움도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활약은 그 아쉬움을 풀겠다는 듯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남태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나가지 못했다. 월드컵을 보면서 국가대표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독일을 이기는 것도 봤는데 현장에 없어서 아쉬웠다”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앞으로도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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