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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2승… KT, 한화전 5연패 탈출

입력 : 2018-09-07 22:05:50 수정 : 2018-09-07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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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김민(KT)의 호투가 팀을 살렸다.

 

프로야구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2-4 대승을 따냈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한화전 5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한화는 하루 만에 SK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가 됐다.

 

연패 탈출의 공신 선발 투수 김민이었다. 이날 김민은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의 안정적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유한준(4타수 2안타 2타점)의 결승타에 황재균(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까지 펄펄 날았다.

 

KT는 1회말부터 김민에 힘을 실어줬다. 1회말 강백호-이진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유한준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로하스의 희생타, 황재균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1회에만 3점을 만들었다. 

 

김민은 신이 났다. 2회초 이성열에 솔로포 한 방을 맞았을뿐, 큰 위기를 만들지 않으며 승리 투수 자격을 갖췄다. KT도 4회말 1사 만루에서 정현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더 추가했다.    

 

모처럼 불펜진도 호투했다. 심재민∼김사율∼배제성이 나란히 1이닝씩 소화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편 잠실에선 NC가 LG를 11-1로 대파했다. SK 역시 홈에서 롯데를 3-0으로 잡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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