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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여자)아이들→이달소→공원소녀, 대박신인 흐름 잇는다

입력 : 2018-09-05 09:51:51 수정 : 2018-09-05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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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가 가요계 당찬 도전장을 던진다. 독창적인 콘셉트, 양질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2018 대박 신인’으로 떠오른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의 흐름을 잇겠다는 각오다.

 

키위미디어그룹이 론칭한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공원소녀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퍼즐문(Puzzle Moon)’이 포함된 첫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을 발표한다.

데뷔앨범 ‘밤의 공원 Part One’은 일곱 소녀의 꿈과 이야기, 세계관 등을 한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처럼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퍼즐문’은 조각난 퍼즐모양의 달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불완전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곡으로, 트렌디한 딥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각 멤버의 개성이 더해진 공원소녀만의 독창적인 댄스곡이다.

 

‘모두 모은 달의 조각 마지막 아닌 시작’과 같은 시적 표현의 가사와 보는 이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는 포인트 안무, 눈길을 사로잡는 독창적 색감과 세계관을 반영한 듯한 강렬한 드라마가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주요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이밖에도 설레고 수줍은 소녀의 감정을 볼터치에 비유한 ‘볼터치(Shy Shy)’, 촛불이 녹아내려 하나가 되듯 신비로운 공원에 다 함께 모여 소중한 꿈을 공유한다는 스토리의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등 수록곡 모두 타이틀감이라 해도 충분할 만큼 '퀄리티'에 집중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키위미디어그룹 수장’ 김형석 작곡가는 “공원소녀는 약 3년간의 전문화된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통해 탄생시킨 걸그룹”이라고 밝히며 “음악과 앨범, 뮤직비디오 등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연결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걸그룹의 탄생에 주목해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원소녀는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2018년 신인상을 향해 당찬 첫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8년 대박 신인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큐브·블록베리·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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