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즉각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한동근은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으며 음주 사실을 시인, 오늘(5일) 추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정식 데뷔해 올해로 5년차 가수가 됐다.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로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고,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올해 MBC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로 출연해 가왕 3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동근이기에 그의 음주운전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당분간 연예계 활동은 전면 중지, 자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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