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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3 03:00:00, 수정 2018-09-02 18:21:16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신청하면 차량 점검은 ‘덤’

    현대차, 이달부터 시행
    • [한준호 기자]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갑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자들의 충전과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개편했다.

      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현대차의 전기차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담 직원을 불러내 무료(연 4회) 충전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자 신청이 있을 때 찾아가던 서비스에서 미리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능동형 서비스로 진화했다. 전기차의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을 강화했고 충전 대기 시간 동안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의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 비교해 충전이 필요하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에 맞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보조배터리 충전 등 차량 점검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앱(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을 전면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앱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만 알려줬지만 이제 실시간 출동 정보 및 차량 번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을 추가했다. 인근 출동 차량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충전 가능 여부 정보까지 알려준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운영되는 충전 차량도 서비스 이용자 빅데이터에 기초해 지역별 수요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다. 충전 차량도 코나 일렉트릭 40대를 추가 투입했다. 충전 컨버터의 효율화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충전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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