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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도쿄 걸즈 컬렉션’ 오프닝 장식…해외 가수 최초

입력 : 2018-09-02 14:22:19 수정 : 2018-09-02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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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트와이스가 해외 아티스트는 최초로 일본 ‘도쿄 걸즈 컬렉션’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뽐냈다.

 

트와이스는 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제27회 도쿄 걸즈 컬렉션 AUTUMN/WINTER 2018’의 오프닝 무대에 섰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2005년부터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 페스티벌로, 현지 인기 모델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자리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날 무대서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도쿄 걸즈 컬렉션’ 본편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TT’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로 선보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9월 12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BDZ’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달 31일에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BDZ’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BDZ’ 발매에 앞서 ‘엠스테’를 통해 ‘BDZ’ 퍼포먼스를 먼저 선보여 현지 첫 정규 앨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욱 불러 모았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17일 열리는 ‘엠스테’의 특집 방송인 ‘뮤직스테이션 울트라 페스티벌’의 트와이스 출연이 발표돼 또다시 현지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8월 한 달 동안 이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아티스트가 한 달 만에 ‘엠스테’에 2번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지난 8월 3일 방송된 ‘엠스테’에도 출연한 트와이스는 현지 개봉한 일본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과 트와이스의 곡 중 리퀘스트 1위로 꼽힌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선보였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올해에만 ‘엠스테’에 4번째, 지난해 현지 데뷔 후 총 6번째 출연하며 ‘엠스테’가 사랑하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일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빅히트’ 행진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의 의 첫 아레나 투어도 개최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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