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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한국 최초 카누 金 2연패 성공

입력 : 2018-09-01 14:15:18 수정 : 2018-09-01 1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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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조광희(25·울산시청)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조광희는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에서 35초 373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광희는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 한국 카누 역대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카누 역사상 금메달은 지난 인천 대회와 1990 베이징 대회가 전부였다. 그만큼 힘든 싸움을 조광희는 두 번이나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조광희는 한국 카누 역대 천인식(3개), 박차근(2개)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대회 한국 대회 첫 카누 종목 금메달을 선사했다. 앞서 카누 드래곤보트 여자 500m에서 남북 단일팀의 금메달이 있었지만 이는 ‘코리아’로 집계된다.

 

조광희의 페이스가 엄청나다. 지난달 30일 카약 4인승 남자 500m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이날도 세르기 토카르니츠키(카자흐스탄)과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0.372초 차로 제치고 값진 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36초 314를 기록한 메르빈 토(싱가포르)의 차지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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