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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1 13:21:22, 수정 2018-09-01 13:21:44

    [스타★톡톡] 20년 흘러도… 신화는 언제나 ‘신화’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998년 데뷔 이후 2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신화. 수많은 아이돌이 데뷔, 재편, 해체를 반복하는 상황 속에서 신화는 언제나 굳건했다. 음악에 대한 신념이 확고했고, 멤버들간 끈끈한 우애가 뒷받침됐기 때문. 그렇게 신화는 20년째 ‘현직 아이돌’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연차가 쌓이고 세월의 흐름을 마주하다 보면 음악도 올드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화는 신인 아이돌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늘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추구했다. 28일 발표한 20주년 스페셜 앨범 ‘하트(HEART)’만 봐도 그렇다. 타이틀곡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을 비롯해 총 6곡이 실린 이번 앨범은 신화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트렌디함이 돋보인다. 또 기존에 갖고 있던 음악색을 바탕으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까지 모두 담아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냈다. 늘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신화이기에, 그들의 음악은 20년이 지나도 언제나 젊다.

       

      먼저 에릭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제일 먼저 멤버들과 팬들께 감사하다”며 “20년까지 오기까지 좋은 앨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준 멤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20주년 앨범명을 ‘하트’로 정한 이유도 궁금했다. 신혜성은 “멈추지 않고 뛰는 심장처럼, 신화는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20년 동안 받은 질문 중에 ‘신화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지금도 팬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팬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앨범명을 ‘하트’라고 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키스 미 라이크 댓’은 남녀의 아슬아슬한 기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 또한 귀를 사로잡아 한층 더 매력적인 신화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이민우는 “신화하면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 없다. ‘키스 미 라이크 댓’은 신화만이 소화할 수 있는 노래이기에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면서 “녹음하고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면서 곡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 기대 이상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탄생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에릭은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노래다. 이번 콘셉트를 섹시로 잡았는데,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신화라는 느낌이 바로 떠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화의 컴백에 맞춰 동시기 활동했던 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중 같은 소속사였던 H.O.T.의 재결합 소식이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는 신화다. 이민우는 “H.O.T.가 재결합 콘서트를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웃어 보이며 “예전에 술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H.O.T. 멤버들이) 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더라. 같은 소속사였던 만큼 더 응원하고 싶고, 콘서트 이후 신곡도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H.O.T., 젝스키스, god의 컴백을 두고 ‘추억팔이’라는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반면 신화는 20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억팔이’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오히려 한층 성장하고 진화한 음악으로 가요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신화다.

      에릭은 “신화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우리는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지향했다.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빠르고 강한 곡으로는 똑같은 퍼포먼스를 할 수밖에 없다. 변화를 줘야 마땅하다. 그렇기에 우리 나이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적으로 변주하고 있다”고 신화만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또 신혜성은 “단순히 장수 아이돌로만 비치고 싶지 않다. 언제나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고,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신화로 기억되고 싶다”며 “2000년생들은 우리를 모를 수 있겠지만, 전 국민이 우리 이름과 본명을 알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에릭은 “가정을 이룬 팬도 있고, 사회에서 일을 하는 팬도 있다. 여기저기에 신화창조(팬클럽명)가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그래서 신화는 지금부터 또 다른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신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신화컴퍼니 제공,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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