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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1 11:02:33, 수정 2018-09-01 11:02:34

    마운드 총력전 가능, 가벼워진 양현종 어깨

    •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단 한 경기를 위해 마운드 전력이 총출동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까지는 단 한 경기만이 남았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과의 결승전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직 선발 투수가 예고되진 않았지만, 정황상 양현종(KIA)이 유력하다. 선 감독은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선수가 결승전에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6일 대만전에 선발 등판했던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의 침체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결과였다.

       

      직전 경기의 패전 기억까지 겹쳐 부담감은 상당하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마운드 총력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 31일 중국전 선발 투수 임기영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버텨줬기에 가능한 총력전이다. 6⅓이닝(1실점)을 소화한 임기영 덕분에 대표팀은 4명의 투수로만 중국전을 매듭지었다. 게다가 불펜 등판한 장필준(삼성), 박치국(두산)은 모두 투구수가 10개 이하였다. 따라서 임기영과 일부 투수들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투수가 대기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30일 일본전에서 마운드 총력전으로 재미를 봤던 기억도 있는데, 이번엔 일정을 고려하지 않아도 돼 비밀병기들도 대기가 가능하다.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롱릴리프로 타선을 압도했던 이용찬은 물론 언더핸드 박종훈, 장염에서 회복한 좌완 정우람까지 폭넓은 전력을 자랑한다. 적어도 결승전만큼은 에이스가 모든 짐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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