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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투수로 돌아온다...9월 3일 휴스턴전 선발 등판

입력 : 2018-08-31 14:46:48 수정 : 2018-08-31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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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약 3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9월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31일 보도했다.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낀 오타니는 오른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없이 주사 치료를 받은 오타니는 한 달 뒤인 7월 4일 시애틀전부터 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 타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다.

 

최근 불펜 피칭을 한 오타니는 이달 28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그는 50개의 공을 뿌렸다. 오타니는 향후 6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하는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올 시즌 투수로 등판한 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오타니는 “우리 팀 선발 투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마운드로 돌아가고 싶었다. 더 이상 부상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시즌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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