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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0 18:50:02, 수정 2018-08-30 18:50:03

    ‘쌈디부터 신인까지’…힙합플레이야 쇼 Vol.52, 9월 2일 개최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05년부터 진행된 국내의 유서 깊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 ‘힙합플레이야 쇼(이하 ‘힙플쇼’)가 돌아온다.

       

      힙합플레이야는 오는 9월 2일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 발굴에 기여하기 위한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기획 의도에 동감하는 힙합 씬 주요 레이블들과의 소통을 통해 높지 않은 가격대로 꾸준히 개최된다.

       

      새로운 힙플쇼의 시작을 함께하는 멤버는 앨범 발매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힙플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유쾌하고 중독성 강한 트랩 음악을 선보이는 VMC의던밀스, 기술적으로 완벽한 랩과 함께 깊이 있는 서사 구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김태균, 날카로운 가사와 공격적인 스킬로 차세대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저스디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고등래퍼 1’ 우승자 영비(양홍원), 리드미컬한 싱잉 랩으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고 박재범의 하이어 뮤직에 영입된 미국 교포 테드팍 등 내로라할 힙합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다. 

       

      또한,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신인 뮤지션아쉬루가 기성 뮤지션들 사이에서 무대를 꾸민다. 아쉬루는 300여 팀의 경쟁자를 뚫고 공연 당일 관중 앞에 선다. 공연 기회를 두고 벌어진 뮤지션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은 신인 등용문에 대한 큰 수요를 증명한다. 추후 기획사의 A&R 담당자 등이 참관할 예정으로, 레이블의 신예 아티스트 픽업과 인디 음악가의 대형 페스티벌 진출을 향한 통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헤드라이너 사이먼 도미닉은 여러 힙합 뮤지션들의 활동 지원 및 신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하는 본 공연의 취지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뜻을 담아 출연료 전액을 신인 뮤지션 ‘아쉬루’에게 모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최 측은 실력 있는 신인 래퍼들이 인지도를 쌓고 발돋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부담 없는 비용으로 장르 마니아층이 소비할 수 있는 공연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TV 방송에서 힙합을 집중 조명한 이후, 중고가로 형성된 힙합 페스티벌의 발달과 함께 자연스럽게 사라진 홍대 앞 소규모 공연의 부활이다.

       

      공연의 주 타겟은 힙합 문화를 깊이 사랑하는 마니아들이다. 티켓 판매를 통해 큰 이윤을 남기는 것이 주목적이 아닌 만큼, 가격 역시 상당히 저렴한 3만 원대로 책정됐다. 공연 장소는 뛰어난 시설과 음향을 자랑하는 홍대 앞의 신축 공연장 ‘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이다. 주최 측은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힙합플레이야 쇼 Vol.5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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