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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07:00:00, 수정 2018-08-31 09:19:16

    한화의 베테랑 삼총사 권혁-김태균-송광민이 돌아온다

    •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11년 만에 ‘가을 야구’가 유력한 한화에 든든한 조력자들이 정예 전력으로 가세한다.

       

       내야수 김태균(36)과 송광민(35), 좌완 투수 권혁(35) 등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8월17일~9월3일) 이후를 정조준하고 있다. 세 선수는 지난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이날 7회 교체 출전한 송광민은 2개의 안타를 날렸고, 김태균도 9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1개 추가했다. 또, 권혁은 이날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1군 야수들이 주력으로 나선 첫날 경기였다.

       

       한화는 이들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이들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의 확실한 승리 공격 무기이 때문이다. 한화는 62승52패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SK와의 격차는 1.5게임 차다. 그렇지만 한화로서는 지금이 급하다. 브레이크 직전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했다. 투타 모두 전반기 좋았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직전 11연승을 질주한 4위 넥센과는 불과 3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건강함은 단순한 전력충원의 느낌이 아니다. 필요한 자원이다. 주력 타자들인 김태균과 송광민이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오면 올해 한화의 가장 큰 고민인 방망이 부진의 해결 열쇠가 될 수 있다. 김태균은 리그에서 상대 팀 투수들이 가장 대결하기 까다로운 타자다. 또 송광민은 89경기에서 타율 0.305 13홈런 59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둘 다 상위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지난해까지 한화 불펜의 필승맨으로 활약한 권혁은 왼손 불펜이 부족한 팀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

       

       한용덕 감독은 30일 전화통화에서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왔고 9월에는 확대 엔트리도 적용되기 때문에 가을 야구를 대비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개인적으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승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남은 30게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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