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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사이클 박상훈, 트랙 남자 개인추발서 일본 누르고 금메달 차지

입력 : 2018-08-29 20:15:22 수정 : 2018-08-29 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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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간판 박상훈(25·한국국토정보공사)이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훈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개인추발은 두 명의 선수가 서로 반대편에서 출발해 4㎞(250m 트랙 16바퀴)를 달리면서 상대를 추월하거나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으로 승자를 가른다. 

 

예선에서 4분 19초 672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박상훈은 쾌조의 컨디션으로 이날 경기에서 3000m를 통과할 즈음 지카타니를 추월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개인추발 은메달은 치카타니, 동메달은 아르티욤 자카로프(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다.

 

박상훈은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단체추발 은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한국의 역대 4번째 금메달이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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