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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9 15:44:11, 수정 2018-08-30 11:41:55

    ‘욕망의 민낯’ 상류사회, 공감과 분노를 자아낼 포인트 셋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올 여름 극장가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상류사회’,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상류사회’가 29일 개봉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파격적인 소재와 대한민국 대표 명배우들의 조합, 볼거리를 넘어 들을 거리까지 선사하는 ‘상류사회’는 벌서부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

       

       ‘상류사회’는 ‘하녀’(2010), ‘돈의 맛’(2012), ‘내부자들’(2015)의 계보를 이어 한층 더 파격적인 대한민국 상류층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류사회’에서 ‘가진 자’로 대표되는 두 인물,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윤제문)과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라미란)은 자신의 필요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상 이상의 ‘갑질’을 서슴지 않는 상류층의 모순을 보여줄 예정. 특히 박해일이 “흔히 볼 수 없는 계층들의 민낯을 신랄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한 것처럼 미래그룹과 미술관을 둘러싼 ‘가진 자’들의 이중성이 드러나는 대목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특급 시너지

       

       ‘상류사회’는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박해일과 수애를 비롯해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집합해 눈길을 끈다.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 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맡아 인간적인 면과 야심가적 기질을 동시에 지닌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고, 수애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욕망 가득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윤제문, 라미란 또한 이미 상류사회에 속한 인물들의 안하무인적 태도를 보여주며 상류층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신지호’역의 이진욱, 비열한 사업가 ‘백광현’역의 김강우까지 얽히고설키며 극에 긴장을 더한다.

       

      ▲ 촌철살인 명대사 퍼레이드

       

       “캐릭터의 욕망과 특성을 드러내고, 세태 풍자적인 대사들을 사용하려고 했다. 영화 속 날 선 대사들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한 변혁 감독의 말처럼 ‘상류사회’는 촌철살인의 명대사로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거야”, “있는 놈이 밥값 내는 거 봤어?”, “자기가 백날 땀 흘려봐야, 한용석 피 한 방울 못 이겨”, “가진 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 “왜 재벌 해체하라고 욕하는 거니? 속으론 부러워하면서” 등의 대사들은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분노를 자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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